본문 바로가기
지구이야기/우리의 작은실천

영수증은 종이 재활용 일까?재활용품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by BEOM JUM MA 2022. 10. 2.
반응형





저녁에 가족들과 제철 꽃게를 맛있게 먹고 난 후,
꽃게 껍데기가 음식 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잠시 헷갈렸다.
사실 음식을 먹고 난 후 이렇게 헷갈렸던 적은
한두 번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분리수거의 경우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컵라면을 다 먹고 난 후 이 용기가 분리수거가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 매번 고민을 하게 된다.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과연 내가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내가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이유는,
환경을 위한 나의 작은실천으로 조금이나마 지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이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나름 분리수거 한다고 열심히 했으나,
잘못된 분리수거는

오히려 수거업체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한다.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종이, 종이팩

"종이로 되어있으면 무조건 분리수거함에 넣었다" 한다면 지금부터 잘 체크해보자.
영수증은 종이 재활용 일까?
영수증-염료와 유기산등의 약품처리가 되어있는 영수증은 > 일반쓰레기
전단지-잉크를 제거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 일반쓰레기
종이컵-물에 잘 젖지 않도록 내부 표면이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있으므로 > 일반쓰레기
금박지와 은박지-껌종이 같은 은박 코팅이 되어있다면 > 일반쓰레기
도넛을 담아온 종이 포장재- 기름오염이 되어있는 종이 포장재 > 일반쓰레기
컵라면 용기 - 음식물 오염이 되었으므로 > 일반쓰레기



유리병

유리를 용광로에 다시 넣고 녹여서 새로운 유리병으로 재활용된다고 한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내열 용기-일반 유리와 함께 재가공 과정에서 녹지 않기에 > 일반쓰레기
사기그릇이나 도자기 > 일반쓰레기
거울이나 전구 > 일반쓰레기
깨진 유리 > 당연히 일반쓰레기
냄비 뚜껑(유리 소재) - 플라스틱이 함께 있으므로 >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용기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은 다양하게 나뉘어 있다.
PP와 PE는 재활용이 잘되는 플라스틱에 속하는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섬유 등으로
재활용되는 고급 재질이라

판매단가도 높고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PS는 kg당으로 단가를 정하는데,
요구르트 요구르트 용기나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등에 쓰이며,

무게가 너무 가벼워 무게당 단가가 정해지는 재활용 시장에서 선호도가 낮다.
공통적으로 모든 재질에 음식물이 묻거나 부착상표나 부속품 등이 붙어있는 경우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깨끗하게
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플라스틱 용기에 재활용 마크를 확인한 후 종류별로 나누어 분리배출해야 한다.
샴푸나 손세정제 등 펌프 하여 사용하는 용기> 펌프는 일반쓰레기(내부의 스프링 등
부속품이 섞여 있으므로)




금속캔

우리가 즐겨먹는 콜라,
시원한 맥주는 알루미늄 캔에 담겨있다.

금속캔은 플라스틱 용기나 종이보다 보관기간도 길고 보다 깔끔한 형태로
판매할 수 있기에 많이 선호한다.
내가 잘한 캔류의 재활용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연결된다는 걸 알고 있는가?
캔 하나의 재활용- 백열전구 2시간의 에너지 절약( 60와트기준)
알루미늄 캔 -백열전구 27시간 에너지 절약 ( 60와트 기준)
보통 금속 캔들은 제품화 공정을 거쳐 새로운 금속캔으로 탄생하여
다시 우리가 사용하는 음료나 캔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철근이나 자동차 부품으로도 재활용된다고 하니,
일반 원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고형폐기물을 저감 하는 효과까지 가질 수 있다.




비 닐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환경오염의 주범이
바로 비닐이다.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지만, 사용한다면 올바른 분리배출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비닐류는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회용 커피믹스, 라면봉지, 과자봉지 등
비닐류의 마크를 확인하고

이물질을 제거하여 배출한다.
너무 작은 필름이나, 랩 등 표면적이 50 제곱센티미터 이하의 봉투> 일반쓰레기
비닐 분리배출 표기가 되어있지 않는 모든 비닐> 일반쓰레기



음식쓰레기

기준은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로 생각해본다.

음식쓰레기는 가공 후 유익한 성분의 비료 혹은 동물의 사료를 만드는데 95%가
재활용된다고 한다.

따라서 동물이 먹을 수 없는 음식물은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매일 마시는 커피 원두 원두 찌꺼기(녹차, 홍차 티백) > 일반쓰레기
된장이나 소금 등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한다면 > 일반쓰레기
동물들이 먹기엔 짠 것은 사료로 가공이 불가하므로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통 수박, 통무, 통배추, 통 멜론 등 통째로 버린다면 이 또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며,
잘게 잘라 배출한다면 이경우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할 수 있다.

돼지나 닭, 생선 뼈, 달걀 껍데기 양파껍질, 어패류,
파인애플 껍질과 같은 단단한 과일 껍질, 옥수숫대, 고추꼭지> 일반쓰레기



'어렵지만 지금껏 잘해온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 내가 조금만 신경 쓴다면,
환경을 위한 나의 바람직한 행동이 지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300x250

댓글